[식단로그] 2023. 10. 02. 추석맞이 마미스테이블💜 지방을 제거한 등갈비찜, 병어와 조기구이, 자연산 밤 굽굽, 제주마음샌드, 과일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석 연휴를 맞아 본가에 다녀왔어요
마미스테이블만을 기다리면서,
내 입맛에 쏙 맛는 마미스레시피,
그리고 대디스발효주 (ㅋㅋ) 까지 기대하고 갔슴니다.

결론은 마미스테이블 배터지게 먹고 오늘 식단은 하지 않은걸로 🥰 할게욤 마미스레시피는 소중하니까,,
🥳💜

아침: 달걀, 고구마, 사과

점심: 마미스 테이블 - 찰밥, 등갈비전복찜, 생선구이, 아욱된장국, 김치, 풋고추와 새싹

간식: 제주마음샌드

저녁: 샤인머스캣 4알, 삶은밤 4알

💜 마미스테이블

1. 전복이 들어간 지방을 제거한 등갈비찜
마미스테이블에 빠지지않는 등갈비찜 입니다. 얼마나 푹 고았는지 뼈와 살이 스르륵 분리됩니다. 지방 싫어하는 딸을 위해 손수 지방을 다 발라서 살코기밖에 없어요,, 🥹🥹 마미 알라뷰,,👉🏻👈🏻 유 아 마이 선샤인,, 게다가 전복도 통으로 넣고 쫀득이는 식감을 위해 떡도 살짝 넣습니다. 음식이 많이 짜거나 달지 않아요, 마미는 감홍시와 사과즙으로 단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고급진 단맛이 은은하니 최고에요 😭😭 먹을 때 마다 감동!! 을 부르짖고 그만 과식했어요 ><


2. 병어구이와 조기구이
저는 기름기 없이 살이 단단한 흰살생선을 좋아합니다. 그걸 바싹 익혀 아예 기름기 쫘악 다 빼고 먹는걸 좋아해요. 게다가 또 짠건 싫어합니다 ㅋㅋ (아오 까탈스럽다!!!!) 오늘 마미는 병어와 조기 두 가지 종류의 생선을 준비 해주셨습니다. 생선구이 좋아하는 딸을 위해 또 이렇게 손수 구워주셨네여..? 너무 맛있어서 또 과식했어요!! ☺️😉


3. 자연산 밤을 주워다 삶아먹기
가을은 또 밤의 계절이죠~ 산에 가서 떨어진 밤을 주워다가 삶아서 한땀한땀 껍질을 까 주십니다. 요즘 밤이 얼마나 맛있게여? 목맥히는 퍼슬한 식감인데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단맛이 느껴집니다. 그 꼬소하고 달짝지근한 밤을 먹고있으면 순삭입니다. 가을엔 너무 맛있는게 많아요. 목맥히지 않냐고요?? 그래서 저는 과일이랑 같이 먹어요 🙌🏻🙌🏻 샤인머스켓 🥰🙌🏻 이리오고~ 또 과식했습니다!


4. 각종과일
과일 러버이신 아빠 덕에 어릴때부터 과일 많이 먹고 자랐는데요 독립하고 나니까 과일값이 왜이렇게 비싼지.. 본가 가서 과일털이 해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못 가져와 아쉽습니다. 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를 가져왔어요. 🍏🍉🍑🍊🍋🍅🫐🍍🥑🍈
배, 감홍시, 귤 등등 손도 못대고 가져오지도 못한 과일이 많아 계속 눈에 아른거려요..


이 외에도 전복죽, 삼겹살구이 등이 있었는데 배불러서 손도 못대고 왔다는 슬픈 후일담이 있습니다 😫😭


💜 동생의 선물

1. 제주마음샌드
동생이 제주 빠바에서만 판다는 제주마음샌드를 사서 왔었나봅니다. 저는 제주마음샌드 너무 맛있어요. 국희샌드의 고급진 버전..? ㅋㅋㅋㅋ 약간 중간 샌드된 버터크림이 마시멜로우 느낌도 나고요~ 바스락 부서지는 비스켓이 식감이 좋습니다. 개당 칼로리가 꽤 되는지라 (개당 110kcal, 탄수 11(당 5), 지방 7, 단백질 1) 하루에 한개, 많아봐야 최대 두개 먹는걸로 해봅니다.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