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로그] 2023. 09. 30. 9월의 마지막날엔 냉털을,,🐷

안녕하세요 ><
어느덧 말이 살찌는 계절, 완연한 가을이네요
오늘의 식단로그 공유합니다

점심: 호밀빵, 달걀후라이, 햇사과, 남은 방토, 그릭요거트볼

저녁: 닭고야

어제 분식의 여파로 일어나자마자 공복운동 하겠다고 아침을 못 먹었어요
대신 두 끼를 세 끼처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

사진엔 없지만 피넛버터 온 바나나 도 해먹었어요!

섭취량 중 지방의 양이 (다른 영양소에 비해) 상당합니다. 그래도 좋은 지방 다양하게 (올리브오일, 그릭요거트, 피넛버터, 계란노른자, 그래놀라 속 견과류..) 먹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헤헤



💜 내돈내요리

1. 에프굽 야채
냉털에 좋은게 비빔밥 말고 하나 더 있었네요!!
파프리카 1/2씩 빨강/노랑, 당근, 양상추 넣어주고 뭔가 초록색이 부족해보여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풋고추가 있었네요! 이것도 잘라 넣어줍니다. 나중에 굽고나서보니 풋고추 이거이거 아주 요물입니다. 크런치한 식감에 그렇지못한 매운맛,, hㅏ.. (식감만) 마라샹궈 느낌나서 너어어어무 좋았습니다. 풍미를 위해 올리브오일 아주 살짝 두르고요 핑크솔트와 통후추 갉갉 해줍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온갖(?) 허브류도 뿌려줍니다.
저는 예열 같은건 안하구요 그냥 180도로 15분정도 돌렸습니다. 야채 굽는 냄새가 퍼질때쯤 되면 기다리기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야채.. 많이 먹으면 살 안찌는거 맞나요?? 좀 불안불안하네여 🤣🤣

이렇게 냉털 야채 다 촙촙 썰어주고요

기다리는 15분이 길어도 느어어어어어무 길어요

짜란 완성✨

먹음직 그 잡채였습니다!!
근데 배는 안불러요.. 세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