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드림트리/생체 2급

[직장인 생활체육지도사 2급] 보디빌딩 필기시험 준비하기, 시험신청, 시험과목, 시험후기, 합격까지

DRE_ 2023. 9. 11. 06:56

안녕하세요

생활체육지도사 2급 필기시험 준비기록을 남겨봅니다.
저는 총 한달 준비했습니다. 첫 2주는 주말에만 2시간정도 공부했고, 나머지 1주는 하루 2-3시간씩 매일 공부했습니다. (=즉, 책 사놓고 여유 피우다 막판에 벼락치기 했다는 뜻)
필기시험은 5과목을 보는데요,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맞아야 하는 절대평가 입니다.

과목은 총 7개의 과목 중 5과목 선택입니다.

  • 스포츠교육학
  • 스포츠사회학
  • 스포츠심리학
  • 스포츠윤리
  • 운동생리학
  • 운동역학
  • 한국체육사


저는 스포츠 사회학과 스포츠 심리학 제외한 나머지 5개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보통 운동역학과 운동생리학을 제외한다고 하던데요.
제가 과목을 선택한 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자신 있는 과목,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 체육 전공이 아니라면 고등학교때 배웠던 과목 위주 (문과 또는 이과)로 선택하면 됩니다.

  1. 스포츠윤리: 외울게 많지만(?) 범위가 넓은 만큼 어렵게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스포츠윤리는 제 기준에 정말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2. 스포츠교육학: 스포츠교육학/사회학/심리학 중에 제일 도움이 될 것 같으면서도 그나마 덜 어려워 보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셋 다 쉬운 과목은 아니에요. 모든 과목이 모(mother) 학문의 지식 체계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것이라, 모학문의 난이도(?)를 고려했습니다. 사회학과 심리학은 정말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갖고 있거든요.
  3. 운동생리학: 내용이 많이 어렵지만, 구술 준비와, 실제 영양 섭취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4. 운동역학: 모 학문인 역학이 어나더 레벨(?) 이라, 난이도를 고려하여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본 원리만 이해하면 나름 간단하게(?) 적용하고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5. 한국체육사: 자격증 콜렉터로서 한국사 1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선택 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7일 완성 스포츠 지도사 필기 2급 (한현근 지음 | 지식상점) 이라는 책을 샀고요, 저자가 제공하는 무료 강의를 참고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책을 검색했고, 제목이 가장 끌리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합격할 만큼만 공부하고 7일이면 완성한다니 너무 좋지 않나요?


시험 접수가 정말 빡셉니다.
생활체육지도사는 종목이 총 65개 입니다 (2023년 기준). 저는 보디빌딩 종목을 응시 했는데요, 종목당 시험을 보는게 아닙니다. 전 종목 공통으로 필기시험을 봅니다.
그래서 시험 신청이 정말 빡셉니다. 모든 종목 응시자가 같은 접수 기간에 다 신청합니다. 게다가 1년에 한번 뿐이라 수강신청 저리가라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 보시려면 당일 9시 땡하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몰랐어요.. ㅠㅠ 그래서 당일 신청 못하고 여유부리다가 지방가서 볼 뻔 했는데, 다행히 추가 신청 기간에 겨우 필기 접수 완료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가급적이면 당일날 땡 하면 시험 신청 하세요..


시험공부는 인강+모의고사+기출문제 로 준비했습니다.
저자 직강을 1.5배속으로 한 과목당 두 번 들었습니다. (총 10회)
간만에 공부하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앉아서 책 펴놓고 1.5배로 들어도 시간이 한시간이에요 ㅠ.ㅠ..


공부가 안되니 머리가 아파요



한시간 앉아서 강의 듣고, 모의고사 해당 과목 풀었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졸면서 공부 했습니다 ㅋㅋ
그 후에 기출문제를 최신 3개년도꺼 풀었습니다. 처음에 풀면 멘붕입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죠 ㅋㅋ 최신 2개년도는 두번씩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는 따로 정리 하지 않았고 (시간이 없었어요) 틀린것만 왜 틀렸는지 빠르게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침대에 앉아서 앉은뱅이 탁자 펼쳐놓고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까페 가서 50분 쉬고 10분 공부하기도 하고요



책 펴놓고 필기하다보면 뿌듯 해집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거 맞죠??


지금 생각하니 공부가 잘 안되어 어질어질 했네요


시험은 4월 29일 서울 방배중에서 봤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어요 ㅋㅋ
수능보는것처럼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과 화이팅을 받고!! 출발했습니다 ㅎㅎ


하필또 비는 내려 왜~
소년탐정룩



오랜만에 시험 봐서 그런가 설레더라고요,
시험은 그러나 어려웠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어요. 가채점 답안이 나올 때 까지 비도 오겠다 우울했습니다. 우울해서 케익을 두 개나 먹은건 안비밀이에요!ㅋㅋㅋㅋㅋ 근처 #메종앰오 갔었습니다. 방배중에서 시험보시는 분들! 메종앰오 두 번 가세요!!



비가와서 그런지 저 밖으로 보이는 축구장이 파릇파릇 예뻐요



  1. 스포츠윤리: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상식 선에서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2. 스포츠교육학: 아리까리 한 문제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상식 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익숙한 문제들이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안 했을 뿐이죠..)
  3. 한국체육사: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국사 특성상 꼬아서 낼 수 있는 문제가 많았을텐데 전반적으로 난이도 조절을 한 것 같았어요. 암기해아할 것은 많았지만 너무 세세하게 파고들진 않았습니다.
  4. 운동생리학: 정말 어려웠습니다. 수능 보는지 알았어요. 한국체육사가 암기할게 많아서 꼬아서 낼 문제도 펴서 낸 느낌이었다면, 운동생리학은 작정하고 꼬아서, 세세하게 파고들어 낸 느낌이었습니다. 책에서 강조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5. 운동역학: 어려웠습니다만 예상한 수준의 난이도였습니다. 딱 예상한 수준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가채점 답안지는 당일 오후 늦게 나옵니다.
가채점 결과 스포츠윤리 > 한국체육사 > 운동역학/스포츠교육학 > 운동생리학 순으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 윤리/체육사/교육학은 암기 위주
- 역학/생리학은 이해 위주로 공부 했습니다.
확실히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아야 할 것 같아요. 보통 기출 최근 5개년 풀고 간다고 했는데, 저는 3개만 풀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인강을 한 과목당 두 번씩 본것과, 풀어본 문제도 반복해서 풀어봤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필기 합격했습니다!! 짜란



필기 준비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럼 실기 준비로 가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