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생활체육지도사 2급] 보디빌딩 필기시험 준비하기, 시험신청, 시험과목, 시험후기, 합격까지
안녕하세요
생활체육지도사 2급 필기시험 준비기록을 남겨봅니다.
저는 총 한달 준비했습니다. 첫 2주는 주말에만 2시간정도 공부했고, 나머지 1주는 하루 2-3시간씩 매일 공부했습니다. (=즉, 책 사놓고 여유 피우다 막판에 벼락치기 했다는 뜻)
필기시험은 5과목을 보는데요,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맞아야 하는 절대평가 입니다.
과목은 총 7개의 과목 중 5과목 선택입니다.
- 스포츠교육학
- 스포츠사회학
- 스포츠심리학
- 스포츠윤리
- 운동생리학
- 운동역학
- 한국체육사
저는 스포츠 사회학과 스포츠 심리학 제외한 나머지 5개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보통 운동역학과 운동생리학을 제외한다고 하던데요.
제가 과목을 선택한 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자신 있는 과목,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 체육 전공이 아니라면 고등학교때 배웠던 과목 위주 (문과 또는 이과)로 선택하면 됩니다.
- 스포츠윤리: 외울게 많지만(?) 범위가 넓은 만큼 어렵게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스포츠윤리는 제 기준에 정말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 스포츠교육학: 스포츠교육학/사회학/심리학 중에 제일 도움이 될 것 같으면서도 그나마 덜 어려워 보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셋 다 쉬운 과목은 아니에요. 모든 과목이 모(mother) 학문의 지식 체계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것이라, 모학문의 난이도(?)를 고려했습니다. 사회학과 심리학은 정말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갖고 있거든요.
- 운동생리학: 내용이 많이 어렵지만, 구술 준비와, 실제 영양 섭취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 운동역학: 모 학문인 역학이 어나더 레벨(?) 이라, 난이도를 고려하여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본 원리만 이해하면 나름 간단하게(?) 적용하고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 한국체육사: 자격증 콜렉터로서 한국사 1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선택 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7일 완성 스포츠 지도사 필기 2급 (한현근 지음 | 지식상점) 이라는 책을 샀고요, 저자가 제공하는 무료 강의를 참고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책을 검색했고, 제목이 가장 끌리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합격할 만큼만 공부하고 7일이면 완성한다니 너무 좋지 않나요?
시험 접수가 정말 빡셉니다.
생활체육지도사는 종목이 총 65개 입니다 (2023년 기준). 저는 보디빌딩 종목을 응시 했는데요, 종목당 시험을 보는게 아닙니다. 전 종목 공통으로 필기시험을 봅니다.
그래서 시험 신청이 정말 빡셉니다. 모든 종목 응시자가 같은 접수 기간에 다 신청합니다. 게다가 1년에 한번 뿐이라 수강신청 저리가라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 보시려면 당일 9시 땡하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몰랐어요.. ㅠㅠ 그래서 당일 신청 못하고 여유부리다가 지방가서 볼 뻔 했는데, 다행히 추가 신청 기간에 겨우 필기 접수 완료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가급적이면 당일날 땡 하면 시험 신청 하세요..
시험공부는 인강+모의고사+기출문제 로 준비했습니다.
저자 직강을 1.5배속으로 한 과목당 두 번 들었습니다. (총 10회)
간만에 공부하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앉아서 책 펴놓고 1.5배로 들어도 시간이 한시간이에요 ㅠ.ㅠ..

한시간 앉아서 강의 듣고, 모의고사 해당 과목 풀었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졸면서 공부 했습니다 ㅋㅋ
그 후에 기출문제를 최신 3개년도꺼 풀었습니다. 처음에 풀면 멘붕입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죠 ㅋㅋ 최신 2개년도는 두번씩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는 따로 정리 하지 않았고 (시간이 없었어요) 틀린것만 왜 틀렸는지 빠르게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책 펴놓고 필기하다보면 뿌듯 해집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거 맞죠??

시험은 4월 29일 서울 방배중에서 봤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어요 ㅋㅋ
수능보는것처럼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과 화이팅을 받고!! 출발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시험 봐서 그런가 설레더라고요,
시험은 그러나 어려웠습니다. 눈앞이 캄캄했어요. 가채점 답안이 나올 때 까지 비도 오겠다 우울했습니다. 우울해서 케익을 두 개나 먹은건 안비밀이에요!ㅋㅋㅋㅋㅋ 근처 #메종앰오 갔었습니다. 방배중에서 시험보시는 분들! 메종앰오 두 번 가세요!!

- 스포츠윤리: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상식 선에서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 스포츠교육학: 아리까리 한 문제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상식 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익숙한 문제들이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안 했을 뿐이죠..)
- 한국체육사: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국사 특성상 꼬아서 낼 수 있는 문제가 많았을텐데 전반적으로 난이도 조절을 한 것 같았어요. 암기해아할 것은 많았지만 너무 세세하게 파고들진 않았습니다.
- 운동생리학: 정말 어려웠습니다. 수능 보는지 알았어요. 한국체육사가 암기할게 많아서 꼬아서 낼 문제도 펴서 낸 느낌이었다면, 운동생리학은 작정하고 꼬아서, 세세하게 파고들어 낸 느낌이었습니다. 책에서 강조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 운동역학: 어려웠습니다만 예상한 수준의 난이도였습니다. 딱 예상한 수준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가채점 답안지는 당일 오후 늦게 나옵니다.
가채점 결과 스포츠윤리 > 한국체육사 > 운동역학/스포츠교육학 > 운동생리학 순으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 윤리/체육사/교육학은 암기 위주
- 역학/생리학은 이해 위주로 공부 했습니다.
확실히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아야 할 것 같아요. 보통 기출 최근 5개년 풀고 간다고 했는데, 저는 3개만 풀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인강을 한 과목당 두 번씩 본것과, 풀어본 문제도 반복해서 풀어봤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필기 합격했습니다!! 짜란

필기 준비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럼 실기 준비로 가보시죠!!